2010년 플로리스트 8월호 잡지 - 그해 여름/Wreath
아름다운 영상을 따라 순수했던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석영과 정인의
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영화 '그해 여름'을 주제로 연출한 벽장식 리스예요.
1969년을 배경으로 아날로그적 감수성을 자극하는 아름다운 농촌 풍경과
그 속에서 순수하고 예쁜 두 주인공의 모습, 영화에서 인상적이었던
편백나무 향기가 다시 전해 준 사랑하는 여자의 흔적 등 영화 속 풍경과
감성을 담아서 컨트리 스타일에 리스로 연출해 보았어요.
영화 속 사랑의 향기가 전해질 것 같은 편백으로 어렌지하고 아기자기한
가든 소품으로 장식을 해서 내추럴하고 순수하게 연출했어요.